Toggle SaaS 검색 중심 홈을 업무 허브로 재설계
02 — Product Design · 2024

Toggle SaaS
검색 중심 홈을 업무 허브로 재설계

통합 검색만 제공하던 B2B SaaS 홈 화면을 프로젝트 단위 업무 보드로 재구성해, 사용자가 흩어진 메시지·메일·일정 정보를 한 화면에서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Role Product Designer
(정보 구조 설계 및 UI/UX 리디자인 주도)
Duration 2024.04 — 2024.05
Collaboration 토글캠퍼스 PM, 담당 디자이너
외부 디자이너 8인 스프린트
Tools Figma
01

왜 홈을 바꿔야 했는가

Toggle은 Gmail, Slack, Notion 등 여러 업무 도구의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관리하는 B2B SaaS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기존 홈 화면은 통합 검색 기능에 집중되어 있어, 사용자가 현재 어떤 업무가 진행 중인지 파악하거나 프로젝트별로 정보를 정리하려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홈 화면 평균 체류시간이 3초 미만으로 낮게 나타난 이유도, 홈에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홈의 역할을 "검색 진입점"에서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처리하는 허브"로 재정의했습니다.

02

검색 외에 머무를 이유가 없는 홈 화면

  • 문제 1
    검색 외 주요 행동 부재
    기존 홈 화면은 통합 검색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업무 현황을 확인하거나 다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치가 부족했습니다.
  • 문제 2
    프로젝트 단위 맥락 부재
    메일, 메시지, 일정 정보가 기능별로 흩어져 있어 사용자는 업무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화면을 오가야 했습니다.
  • 문제 3
    낮은 체류시간과 리텐션 우려
    홈 화면 평균 체류시간이 3초 미만으로 나타났고, 이는 서비스 핵심 가치인 '통합 업무 관리'를 사용자가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구조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03

홈의 역할을 검색 진입점에서 업무 허브로 전환

홈 화면을 단순한 검색 진입점이 아니라, 사용자가 현재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분류·처리하는 공간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능별로 흩어진 정보를 프로젝트 단위로 묶고, 최근 활동·진행 상태·마감일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칸반보드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 유지
    통합 검색 기능은 유지
    사용자가 모든 연동 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핵심 기능은 유지했습니다.
  • 재구성
    프로젝트 단위 정보 구조로 재편
    메일·메시지·일정 정보를 프로젝트 카드 안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습니다.
  • 추가
    최근 활동과 진행 상태 노출
    홈 진입 즉시 업무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업데이트, D-day, 진행 상태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04

솔루션 — 프로젝트 단위 업무 허브

재설계한 홈 화면은 프로젝트별 업무 보드와 최근 활동 영역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용자는 홈에서 흩어진 업무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항목을 프로젝트 카드로 분류하며, 진행 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 칸반보드

메일·메시지·일정 정보를 프로젝트 단위 카드로 묶어, 사용자가 기능별 화면을 오가지 않고도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 칸반보드 홈 화면
프로젝트 단위 칸반보드 홈 화면

온보딩 팝업

앱 연동이 완료되어야 서비스 가치가 작동하는 구조이므로, 최초 진입 시 연동과 기능 학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온보딩 플로우를 설계했습니다.

온보딩 팝업
온보딩 팝업 — 최초 로그인 시 연동 및 기능 학습 유도

정렬 / 필터

프로젝트 수가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정렬과 필터를 분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탐색 없이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정렬 / 필터 구성안
정렬 / 필터 구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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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결과

홈 화면 체류시간 목표 6s+ 평균 3초 미만에서 6초 이상을 목표로 설계
홈 역할 재정의 Hub 검색 진입점에서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허브로 전환
재방문 유도 구조 MAU↑ 최신 업무 현황과 프로젝트 진행 상태를 홈에 노출해 지속 접속을 유도

토글캠퍼스 팀으로부터 정보 구조 재설계 방향과 시각적 위계, 인터랙션 플로우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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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What Changed

홈의 역할 재정의

홈 화면은 단순히 기능을 모아두는 공간이 아니라, 사용자가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진입점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통합 검색 중심의 홈을 프로젝트 단위 업무 허브로 재구성하며, 화면의 역할 자체를 다시 정의했습니다.

비즈니스 목표와 UX 연결

체류시간 3초 미만이라는 데이터를 출발점으로 삼아, 사용자가 왜 머무르지 않는지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홈 화면의 정보 구조와 인터랙션을 재설계했습니다.

What I'd Do Differently

자동화 설계 보완 필요

사용자가 직접 프로젝트 카드로 정보를 분류하는 방식은 또 다른 업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AI 기반 자동 분류나 룰 기반 태깅을 통해 사용자 개입 없이 정보가 정리되는 구조까지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증 데이터 부재

체류시간 6초 이상이라는 목표는 설계 가설에 기반한 지표였습니다. 실제 프로토타입 테스트나 사용 로그 분석을 통해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면, 솔루션의 설득력이 더 높아졌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