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ORE 36.5 차세대 판로 플랫폼 개선
03 — Product Design · 2024

E-STORE 36.5

차세대 판로 플랫폼 개선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공 커머스 플랫폼의 탐색·구매 흐름을 전면 재설계했습니다. 노후화된 UI, 반응형 미지원, 디자인 기준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PC·MO 파운데이션과 운영 가능한 디자인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습니다.

Role Design PL
(UI·UX 디자인, PC·MO 디자인 시스템 구축, UX 기획 일부 주도)
Duration 2024.09 — 2025.02
Collaboration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담당자,
기획자, 디자이너 1인, 퍼블리싱팀
Tools Figma
01

운영 성과를 만들지 못하던 공공 커머스 플랫폼

E-Store 36.5는 사회적경제 상품을 판매하는 공공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입점업체의 66.8%가 매출 0원을 기록하며 플랫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노후화된 UI, 반응형 미지원, 복잡한 탐색 구조가 사용자 이탈을 유발하고 있었고, 디자인 기준 없이 화면이 누적되어 운영 일관성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탐색·구매 흐름 재설계와 이후 운영에서 재사용 가능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을 프로젝트의 두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02

탐색, 구매, 운영 기준이 동시에 흔들리는 구조

기존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와 공공기관 조달 인터페이스가 혼재되어 사용성 전문성이 부족했습니다. 상품보다 텍스트 정보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메인 홈 구조와 복잡한 GNB·카테고리 구조로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인지 비용이 높았습니다.

  • 문제 1
    비효율적인 탐색 구조 — 복잡한 GNB와 카테고리 구조로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인지 비용이 높고, 탐색 단계 이탈 가능성이 컸습니다.
  • 문제 2
    구매 전환 저하 — 상품 상세부터 장바구니, 결제까지 이어지는 플로우에서 정보 과부하와 불명확한 레이아웃이 구매 완료를 방해했습니다.
  • 문제 3
    디자인 기준 부재 — 컴포넌트, 컬러, 레이아웃 규칙이 정의되지 않아 운영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E-STORE 36.5 as-is main and product order screens
as-is 메인, 상품 주문 화면
03

상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어떤 기기에서도 쉽게 이어지게

탐색 구조가 복잡하면 사용자는 상품을 발견하기 전에 이탈하고, 구매 플로우가 불친절하면 발견한 상품도 구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탐색 효율 향상과 구매 전환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향으로 설계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 탐색
    메인 홈 콘텐츠 위계를 재정의하고 카테고리 구조를 명확히 해 상품 도달률을 높이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 검색
    자동완성, 인기 검색어, 카테고리 탭 분리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에 더 빠르게 접근하도록 검색 효율을 높였습니다.
  • 시스템
    PC·MO 파운데이션을 먼저 정의해 운영 일관성을 확보하고, 화면마다 기준을 새로 잡는 비용을 줄였습니다.
Image Slot 03 User Need / Hypothesis / Target Metric 이미지 첨부 영역
Solution Direction
04

디자인 시스템 기반 전 화면 재설계

구축된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메인 홈부터 결제, 회원가입, 모바일까지 일관된 기준으로 전 화면을 설계했습니다. 시스템이 먼저 정의되어 있었기 때문에 화면마다 기준을 새로 잡는 대신 설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고, 컴포넌트 재사용으로 일관성과 작업 속도를 함께 확보했습니다.

Home

상품 중심 홈 구조

메인 홈을 상품, 카테고리, 기획전 중심으로 재편해 발견 흐름을 강화했습니다.

Checkout

결제 정보 구조 분리

정보 과부하가 결제 포기로 이어진다고 판단해 2컬럼 레이아웃과 금액 실시간 업데이트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Join

회원가입 흐름 개선

구매 전환 직전의 마지막 관문인 회원가입을 유형 선택부터 정보 입력까지 다시 설계했습니다.

Image Slot 04-A To-Be 홈 / 상품 탐색 화면
Main & Product Discovery
Image Slot 04-B 결제 / 회원가입 주요 화면
Checkout & Signup Flow
05

운영 가능성을 기준으로 설계한 디자인 시스템

UI 디자인 작업에 앞서 시스템을 먼저 정의했습니다. 추후 B2G 화면 확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기준 없이 화면이 쌓이면 재작업 비용이 커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 플랫폼 특성과 주 사용 연령층을 고려해 시각적 완성도보다 접근성과 운영 기준을 우선했습니다.

Color Token 4 Primary, Secondary, Sub, Neutral 계층으로 분리하고 시맨틱 네이밍을 적용
Grid / Spacing 12 12컬럼 기반 PC 레이아웃과 8단계 gap 토큰으로 간격 기준 정립
Layout Guide 9 서브 페이지 유형을 분석해 9종의 PC 레이아웃 가이드 제작
Image Slot 05 컬러 토큰 / 스페이싱 / PC·MO 레이아웃 가이드 이미지 첨부 영역
Design System & Layout Guide
06

컴포넌트 시스템이 실제 화면에서 작동하는 방식

회원가입은 구매 전환 직전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정의한 컴포넌트와 레이아웃 기준을 기반으로 유형 선택부터 정보 입력까지 전 단계를 재설계했습니다.

  • Point 01
    회원 유형 선택 구조 개선 — 카드 리스트 컴포넌트와 툴팁 안내로 유형별 대상을 명확히 전달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단계 지연을 줄였습니다.
  • Point 02
    약관 UX 간소화 — 필수·선택 구분이 불명확했던 전문 텍스트를 상세보기 팝업으로 분리하고 전체 동의 체크박스를 도입했습니다.
  • Point 03
    정보 입력 화면 밀도 개선 — 필수 항목 중심으로 정리하고 여백을 강하게 적용해 친절하고 쉽게 진행되는 화면으로 개선했습니다.
Image Slot 06 회원가입 유형 선택 / 약관 동의 / 정보 입력 화면 첨부 영역
Signup Process
07

움직임까지 정의한 모바일 경험 가이드

화면 설계만으로는 모바일 경험을 완성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MO 파운데이션과 인터랙션 가이드를 기반으로 홈, 카테고리, 상품 상세까지 모바일 전 화면을 재설계하고 퍼블리셔가 해석에 따라 다르게 구현하지 않도록 인터랙션 규칙을 문서화했습니다.

Mobile Home

모바일 홈 레이아웃 재정의

모바일 뷰포트에 맞게 섹션별 레이아웃을 재정의하고 하단 탭바로 주요 기능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Category

2Depth 동시 노출

1Depth 메뉴는 좌측 고정, 2Depth는 우측 동시 노출 구조로 원하는 카테고리에 한 번에 도달하도록 했습니다.

Product Detail

상품 상세 모바일 최적화

풀스크린 이미지와 하단 고정 구매 버튼으로 상품 몰입감과 구매 액션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Image Slot 07 모바일 홈 / 카테고리 / 상품 상세 화면 첨부 영역
Mobile Experience Guide
08

결과 및 회고

What Changed

운영 가능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

PC·MO 파운데이션을 분리 정의하고 컬러, 타이포, 컴포넌트, 레이아웃 가이드를 체계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이후 플랫폼이 일반 소비자 전용 스토어36.5와 공공기관 전용 가치장터로 분리·확대되는 구조적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공공성과 커머스 경험의 균형 설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방문자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탐색부터 결제까지 흐름을 재설계해 가치 전달과 구매 전환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다뤘습니다.

주 사용자를 고려한 접근성 설계

주 방문층인 40대 이상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계층과 레이아웃 밀도를 조정하고, 명확한 구조와 여백 중심의 설계로 사용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What I'd Do Differently

기획과 디자인 동시 진행의 한계

명확한 기획 없이 화면 기획과 디자인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프로젝트가 러프하게 흘러간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산과 인력 배치의 현실적 한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지만,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충분히 받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더 체계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동기

모바일 웹부터 디자인 시스템까지 전 프로세스를 주도하며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이 경험은 더 체계적인 환경에서, 더 다양한 관점과 함께 설계하고 싶다는 동기로 이어졌습니다.